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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태풍 '링링' 피해 1,000억원 금융지원 실시

태풍 피해 입은 중소기업·개인 고객 대상

분할상환 유예,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





신한(005450)은행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백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기업 가운데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할 경우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 총 2백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필요 자금 확보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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