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연습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는 지루하고 기량 향상을 즉각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영국 디자인회사 데어포(Therefore)가 개발한 퍼트 연습기구 ‘퍼트아웃(사진)’은 강한 연습 중독성과 일직선 스트로크 감각을 익히게 하는 기능성으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홀과 같은 폭의 엘라스토머 고무와 뒤쪽의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오르막 부분으로 이뤄진 형태다. 이 제품을 향해 퍼트를 한 뒤 볼이 퍼트라인 상의 지점으로 굴러 내려오면 정확히 정렬했다는 의미가 된다. 오르막 부분에 있는 작은 구멍의 마개를 제거하고 이 구멍에 볼을 멈춰 세우는 연습을 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간단히 접어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펫이나 골프장의 연습그린 등 어디서나 연습을 할 수 있다.
퍼트아웃은 실제 그린과 3.0m로 스피드가 비슷한 퍼팅 매트와 어드레스 점검 기구인 퍼팅 미러 등도 개발, 판매한다. 공식 수입원인 스포틱미디어웨어가 국내 총판을 담당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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