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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은 소망', 韓 '위대한 소원'의 리메이크작..9월 12일 중국 개봉 확정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의 중국 리메이크작 <작은 소망>(원제: 小小的愿望)의 현지 개봉 소식을 알렸다.

사진=‘작은 소망’ 메인 포스터 / 콘텐츠판다




사진=(왼) 주연배우 위대훈, 팽욱창, 왕대륙 (오) 전우생 감독 / 콘텐츠판다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의 중국 리메이크작 <작은 소망>이 중추절 연휴를 앞둔 9월 12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을 확정하며 명실상부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작은 소망>은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을 통해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한 ‘왕대륙’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주목을 받아왔다. 원작 <위대한 소원>에서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이 호흡을 맞췄던 영화 속 3인방은 ‘왕대륙’을 필두로 청춘스타 ‘팽욱창’, ‘위대훈’이 맡아 떼려야 뗄 수 없는 개성만점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5위를 기록한 흥행작 <전임3: 재견전임>의 감독이자 중국 대표 코미디 감독으로 손꼽히는 ‘전우생’이 총괄 투자·제작을 맡아 작품 완성도를 높여 성수기 시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작은 소망>의 개봉을 알리는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왕대륙’을 포함해 ‘팽욱창’, ‘위대훈’ 등 3명의 주인공과 ‘전우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은 소망>의 주연 배우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 ‘왕대륙’은 “배우들의 마법 같은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전에 볼 수 없던 청춘 영화”라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우생’ 감독 역시 “카메라 렌즈를 뛰어 넘는 젊음이 살아 숨쉬는 영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작 <위대한 소원>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과 제작사 브레인샤워 장성욱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대중 감독은 “대륙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작은 소망>만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판다는 <작은 소망>의 국내 판권까지 담당해 추후 한국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영화의 중국 리메이크작이 다시 국내 개봉으로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례는 한국 영화 판권 세일즈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콘텐츠 IP(지적재산권)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키는 좋은 선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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