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안한 합병은 두 거래소의 영업을 강화하고 혁신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할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들은 유례없는 글로벌 시장 연결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콩거래소는 런던증권거래소가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와의 인수 계약을 철회할 경우에만 인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3위 규모 거래소인 홍콩거래소는 지난 2012년 런던금속거래소를 인수한 바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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