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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반포대로서 야간음악 퍼레이드 즐겨요

서초구 21~28일 서리풀 페스티벌

클래식부터 EDM까지 풍성한 공연

지난해 9월 열린 ‘서리풀페스티벌’에서 비보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대규모 음악축제를 연다.

서초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눈으로 듣는 음악 축제’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화려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행사 기간 총 23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3,800여명이 출연한다. 청년 공연팀 120개팀이 서래마을·강남역·양재천 등 곳곳에서 거리 공연(버스킹)을 펼치고, 51개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 중 23개 소규모 민간 공연장에서는 ‘서초 실내악 축제’가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오후 7시부터는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라이브 음악과 조명쇼가 어우러진 야간 음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후 오후 8시에는 반포대로 특설무대에서 윤도현이 이끄는 밴드 YB가 출연하는 개막 공연 ‘서초골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계 스타들도 서리풀페스티벌을 찾는다. ‘트럼펫 거장’ 옌스 린더만은 24∼25일 각각 심산야외공연장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재즈 콘서트를 펼친다. 26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첼로 콘서트’에는 뉴욕링컨센터극장의 첼로 수석 연주자인 피터 자혼과 첼리스트 고봉신이 출연한다.

음악 꿈나무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22일 오후 6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초 제1기 청소년 뮤지컬 스쿨’ 단원들이 참여하는 영어 뮤지컬 ‘페임(Fame)’ 공연이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에는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서초구의 ‘1인1악기 사업’을 통해 악기를 배운 청소년들의 릴레이 공연 ‘사운드 오브 서초’가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28일 오후 7시 반포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한불음악축제’가 장식한다. 프랑스 유명 재즈밴드 ‘플로랑스 다비스 퀸텟’, 가수 김범수, 그룹 2PM 멤버 준호 등이 출연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은 문화가 경제가 되는 축제를 지향한다”며 “해외 유명 페스티벌들처럼 앞으로 유료 공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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