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하원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 및 비확산 소위가 ‘동아시아·태평양 내 미국의 이익과 2020 회계연도 예산’을 주제로 18일 오후 개최하는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발언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의 불법적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의해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에 가해지는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외교적인 최우선 사항”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진전을 이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일본 및 한국과의 3국 간 안보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쏟고 있다는 점과 북한의 지독한 인권 전력을 다루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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