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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역주행 돌풍 이어 음원차트 1위까지

‘신흥 파워보컬’로 평가받고 있는 가수 HYNN(박혜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비오디 엔터테인먼트




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중 하나인 엠넷의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엠넷 1위 뿐 아니라 플로 3위, 지니 5위, 멜론 6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해 HYNN의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지난 3월 발매된 후 입소문을 타다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버스킹 무대와 라이브 영상들이 SNS 등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그 덕에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례적으로 입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 결과 HYNN은 약 6개월만에 역주행 열풍을 타고 정상에까지 오르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또한 데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특급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희열, 양파, 벤, 허각 등 실력파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HYNN은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완성형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유희열은 HYNN에 대해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잇는 대형 가수의 느낌”이라고 평가할 정도. 이 뿐만 아니라 세븐틴 승관, 빅스 켄 등 정상급 아이돌 선배에게도 주목을 받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헬고음녀’, ‘여자 발라더 신성’ 등의 타이틀을 얻게 된 HYNN은 현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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