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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극장가 감성 살찌울 기대작 4편, 각양각색 영화들로 풍성한 라인업

10월 극장가가 각양각색 영화들로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살찌울 채비가 한창이다.

사진=영화사풀/시소




2019년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10월 극장가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준비하고 예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10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음악을 통한 성장과 소통을 담은 힐링무비로, 우리 시대 LTE급 속도에 지친 모두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뮤직테라피 다큐멘터리다. 무대 경력 5년 차 기타리스트 김지희가 자신만의 노래를 세상에 내놓는 과정을 통해 ‘작아도 느려도 틀려도’ 괜찮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만의 리듬과 속도로 나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물한다.



그보다 하루 빨리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공효진과 김래원이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한다. 극중 공효진은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은 선영 역으로, 김래원은 상처뿐인 연애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재훈 역으로 각각 분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들이 그려낼 리얼 연애 이야기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 멜로 <경계선>은 후각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는 여인 ‘타니’와 미스터리한 남자 ‘보레’의 기묘한 만남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등 세계 유수 영화제가 인정한 작품이다.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다룬 <렛 미 인>을 통해 독보적인 상상력을 보여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그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소재와 신비로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판타지의 탄생을 예고한다.





<날씨의 아이>는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와 가출 소년 ‘호다카’가 세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국내에서 <너의 이름은.>으로 약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빛의 마술사’라는 칭호에 걸맞게 특유의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색채와 정교한 작화로 환상적인 세계를 펼쳐낸다. 전 세계 140개국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10월 30일이다.

10월 3일 개봉하는 뮤직 테라피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를 비롯해 여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10월 극장가는 전 세대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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