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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미래 미리본다

10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여민실서 스마트시티 아카데미 운영

‘자율주행차량이 중심이 되는 도시’,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도시’ 등 가까운 미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시청 여민실에서 스마트시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10월8일은 제외된다.

이번 스마트시티 아카데미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민과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정책아카데미와 연계해 8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도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리빙랩 등 세종시 스마트시티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강연일정은 오는 10월 1일 첫 강의로 김태형 한국교통연구원 팀장이 ‘세종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혁신을 꿈꾸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 15일에는 김학용 순천향대 교수의 강연으로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을 살펴보게 되며 10월 22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종시 스마트시티’를 소개한다.

10월 29일에는 양도식 한국수자원공사 미래도시센터장이 ‘미래를 여는 도시-스마트시티 도시재생과 키스를 하다’를 강연한다.



오는 11월 5일에는 박의규 다음소프트 이사가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인공도시’ 강연을 통해 헬스케어, 에너지, 모빌리티 등 미래도시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미리 살펴본다.

이어 11월 12일 이영성 서울대 교수의 ‘시민의 삶과 질을 바꾸는 거버넌스’ 강연, 11월 19일에는 안세윤 한밭대 교수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리빙랩’ 강연이 펼쳐진다.

11월 26일에는 김선호 세종시 사무관의 안내로 스마트시티 두뇌인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둘러보며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아카데미 강연을 마무리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 때문에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지 않다”며 “이번 스마트시티 아카데미를 통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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