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예비사회적기업 24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커피 찌꺼기와 폐지 등 버려지는 폐기물로 생분해성 육묘포트를 제조하는 ‘에코펄프’와 취약계층 집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다시부산’,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 이민자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온더무브’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에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 구매 및 판로 지원 등을 3년간 제공한다. 시는 또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를 통해 38개사에 236개 일자리를 배정하고 근로자 인건비를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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