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25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역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복동행펀드는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예탁금을 활용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예탁금 활용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저렴한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개발공사에서 기업은행에 추천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다.
추천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출시 1.9% 자동감면 특례지원과 기업의 신용등급, 담보 등을 고려해 추가로 1.4%까지 대출금리 혜택을 받는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은 2억원, 소상공인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복동행펀드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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