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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감금' 피해자 채이배 의원, 檢 조사받아

채이배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의원실에 감금됐던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오후 채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채 의원은 4월 여야가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충돌했던 당시 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자신의 의원실에 약 5시간 정도 감금됐다가 풀려났다. 최근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도 소환해 조사하는 등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했던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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