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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SNS' 구독자 20만 넘었다

보수적인 건설업계 브랜드론 첫 돌파

운영 2년만에..."부동산전문 특화 성공"

부동산 전문가들이 유튜브 자이TV 전문가 토크쇼에 출연해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006360)의 ‘자이(Xi)’가 아파트 브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최초로 구독자 20만 명을 넘어섰다. 보수적 이미지가 강한 건설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자이(Xi)가 운영 중인 8개 채널 SNS 구독자가 업계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NS를 운영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현재 GS건설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은 유튜브, 네이버(블로그·포스트·TV), 카카오(스토리·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다. 자이가 특히 주력하는 채널인 유튜브의 구독자는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도 5만 명을 넘고, 네이버 포스트의 구독자도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구독자는 계속 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SNS 채널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이례적 성과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주제가 쉽지 않고, 콘텐츠의 소비 연령층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공 배경으로 고객 눈 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부동산 전문 채널로 전문화하고, 자체 보유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 정보를 전달해 신뢰를 얻었다는 것이다. 실제 자이의 유튜브 채널은 인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초빙을 비롯해 투자 노하우와 실제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분양 현장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양소장이 직접 나와 자료화면과 함께 현장의 장점이나 주의점, 가치 등을 설명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밖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요령, 부동산에서 알아둬야 할 상식 등도 전달한다. 전문가 토크쇼 ‘부동산 What?! 수다’에서 진행한 코너 ‘알쏭달쏭 재개발의 모든 것’은 조회 수가 12만에 육박할 정도다.

GS건설 관계자는 “북위례에 청약했다가 당첨이 취소된 실제 수요자들의 취소 이유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전달하는 등 희소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1등 아파트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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