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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하반기 신작 ‘V4’ 드디어 베일을 벗다

11월 7일 국내 양대 마켓 정식 출시

"모바일 MMORPG 경험에 혁신 줄 것"

11월 7일 정식 출시 예정인 넥슨의 하반기 신작 모바일 MMORPG ‘V4’ 대표 이미지/사진제공=넥슨




넥슨의 하반기 모바일 신작 게임 ‘브이포(V4)’가 오는 11월 7일 국내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다.

넥슨은 27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자회사 넷게임즈(225570)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정보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환영사에서 “약 10년 만에 PC온라인 게임 시절 주력했던 게임을 모바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에 따르면 V4는 △이용자가 서로 다른 5개의 서버를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이용자들이 스스로 매긴 가치에 따라 자산을 평가하는 ‘자율 경제 시스템’ △PC게임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를 갖춘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이다.



손면석 넷게임즈 프로듀서는 “다섯 개의 서버를 한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 서버 월드’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며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한 V4는 모바일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넥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사전 등록 참가자들은 각종 아이템이 담긴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10일부터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성욱 넥슨 IP4 그룹장은 “수차례 걸친 테스트를 통해 V4의 게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박용형 넷게임즈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개최된 ‘V4 프리미엄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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