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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4분기부터 긍정적 실적 기대”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041510)(SM)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SM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8억원, 16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엑소의 백현과 세훈 찬열 등 앨범 약 150만장, 콘서트는 엑소와 HOT가 반영된다”며 “자회사에서는 키이스트/C&C가 합산 1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앨범은 엑소의 정규/리팩과 첸 솔로 등 3장에 더해 슈퍼주니어, NCT, 레드벨벳 등이 컴백하면서 300만장 이상의 판매가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또 “일본 투어 역시 동반신기와 엑소 합산 50만명 이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모멘텀 측면에서도 남자 유닛으로 구성된 슈퍼M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고,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 3대 에이전시인 CAA와의 협력을 밝혀 미국에서 매출 성장의 기대가 높다”면서 “2020년 신인 남·녀 1팀씩 데뷔할 계획도 밝혔기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구체화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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