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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고원희, 스스로 변우석 찾아갔다..츤데레 케미 선보여

배우 고원희가 ‘꽃파당’ 속 여러 등장인물과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만들며 활약했다.

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지난 1일 11시에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이하 꽃파당)에서 고원희는 당대의 권신 좌의정 강몽구(정재성 분)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단아한 자태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날카로움을 가진 ‘강지화’ 역으로 등장해 찰나의 순간에도 역동적인 표정과 높낮이가 확실한 대사 전달력으로 극의 생동감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성혼율 최고를 자랑하는 꽃파당 최고의 정보꾼이자 한량 매파 ‘도준’ (변우석 분)과의 관계가 예고되었던 만큼 ‘지화’는 ‘도준’을 못내 신경 쓰이지만 우선 아버지 ‘강몽구’가 중전 간택 단자를 넣을 것을 알아차리고 정보를 얻기 위해 정보꾼이 요구한 장소인 기방 ‘월향관’으로 향했다.

누가 볼세라 장옷을 둘러쓰고 밖으로 나서던 ‘지화’의 눈앞에 지난번 다도회에서 마주쳤던 ‘개똥’ (공승연 분)이 나타나고 그때와는 다른 ‘개똥’의 행색에 지화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윽고 월향관에 도착한 지화는 다시 한 번 ‘도준’과 마주치고 애써 피하려 하지만 자신을 부른 정보꾼이 바로 도준임을 알게 됐다.

지화가 도준에게 요구한 것은 다름 아닌 선대왕의 갑작스러운 훙서로 새로 왕위에 오른 ‘이수’ (서지훈 분)에 대한 정보였다. ‘지화’의 이런 당당한 태도에 ‘도준’은 흥미를 느끼고 착수금은 후불이니 열흘 있다 다시 오기를 요구하고 자신을 뛰어넘는 당당함에 ‘지화’는 기막혀했다.



또 몇 번이나 ‘개똥’의 행방을 뒤쫓다 놓쳤던 ‘지화’는 자신의 집 머슴 ‘강’ (장유상 분) 옆에 있던 ‘개똥’과 극적으로 마주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고원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드라마가 막힘 없는 전개로 전반부를 지나고 있는 만큼 ‘지화’와 다른 등장인물들이 맺는 관계 들을 고원희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완급조절로 돋보이는 장면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약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당부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은 매주 월~화요일 9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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