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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문제적 검사 조진웅, 대한민국 최대 금융스캔들을 파헤치다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파헤치는 범죄 드라마 <블랙머니>가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블랙머니>가 11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서울지검의 막 나가는 검사, 일명 ‘막프로’ 검사 ‘양민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말도 안 되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검사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양민혁’. 오로지 누명을 벗기 위해 직접 수사에 나선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증거는 조작되고 증인은 사라진 상황, ‘양민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거대한 금융 비리 사건의 실체를 거침없이 파고든다.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할말은 하고, 깔 건 까고, 끝까지 직진하는 문제적 검사 ‘양민혁’의 모습은 화끈하고 통쾌한 범죄 드라마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블랙머니>는 <부러진 화살>을 통해 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한국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의 범죄 드라마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뜨거운 심장의 ‘막프로’ 검사 ‘양민혁’ 역을 맡아 그만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진실을 추적하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2019년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 이하늬가 차가운 이성의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9년,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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