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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2주 연속 우승 가자"

KPGA 제네시스챔피언십 1R

6언더 단독선두로 산뜻한 출발

현대해상 이어 우승땐 2주새 5억

퍼트 라인 살피는 이수민. /사진제공=제네시스




두번째 우승 뒤 3승까지 4년이 걸린 이수민(26)이 2주 연속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이수민은 1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떨어뜨려 6언더파 66타를 쳤다. 4~7번 네 홀 연속 버디와 15·16번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이수민은 1타 차 단독 선두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김학형이 5언더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인 호주동포 이민우가 4언더파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장타자로 유명한 이민우는 드라이버 샷을 322야드까지 보냈다.

이수민은 지난 6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4년간 이어진 KPGA 투어 우승 가뭄을 씻었다. 군산CC 오픈을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5년은 프로 데뷔 해에 제패했던 이수민은 2016년에는 유럽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유럽 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사이 KPGA 투어 시드가 사라져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치러 국내 투어로 돌아왔다. 현대해상 대회에서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뛰어오른 이수민은 이번주는 우승 상금 3억원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수민과 같은 조로 경기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출신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공동 15위)를 쳤다. 오른팔 통증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했는데도 선두와의 격차를 4타로 막아내면서 우승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드라이버 샷을 309야드까지 보냈고 그린 적중률 88%와 페어웨이 안착률 78%를 찍었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해 아시아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음주에는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에 출전해 유년 시절을 보낸 제주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상금 2위 함정우는 3오버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문경준은 이븐파로 마쳤다. 지난주 대회 3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2오버파 74타로 첫날을 마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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