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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럽형 스마트시티 적용 방안 모색…17일 스마트시티 부산포럼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주제

부산, 유럽형 스마트시티 적용 방안 모색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부산연구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7일 벡스코에서 스마트시티 부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란 주제를 다루는 이번 행사는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ENoLL’ 페르난도 발라리뇨 회장을 필두로 유럽의 리빙랩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고 유럽 시민들은 어떻게 도시 문제를 인식하여 해결해 나가는지 알아본다. 공동 발표자로 참여하는 얀 보치 서스위스 응용과학예술대학 교수는 스위스 발레주(州)의 3가지 리빙랩 사례인 에너지 리빙랩, 모빌리티랩, 프로젝트 유토피아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파트너쉽 구축에 있어 왜 시민참여가 성공의 핵심요인이 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피터 웰하우즌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과학기술혁신 담당관과 크리스티안 탁스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 대표, 남광우 경성대학교 교수 등을 초청해 유럽 리빙랩의 사례와 국내 도입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현재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도시 노후화와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해 환경·에너지·안전·교통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6년 경제개혁과 사회통합을 위한 혁신전략인 ‘리스본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실행 방안으로 유럽지역 19개 리빙랩을 연결한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ENoLL)를 출범시켰으며 지금은 전 세계 리빙랩의 대명사로 시민참여를 통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대표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의 리빙랩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세계적인 리빙랩 성공 사례가 부산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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