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복면가왕’에서 이재황은 ‘호박마차 타고 가왕석까지 호박귀신’으로 출연하여 초록마녀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1라운드 무대에서 박광현, 김건모의 ‘함께’를 선곡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뽑냈다. 호박귀신은 여심을 녹이는 고백의 기술을 개인기로 선보이며 신봉선에게 보여줬지만 3번다 거절을 당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 탈락한 호박귀신은 여명의 곡‘사랑한 후에’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정체를 공개한 호박귀신은 배우 이재황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 등장에 패널들을 비롯한 관객들도 모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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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은 “그동안 보여 드렸던 모습이 비슷해 앞으로는 다양한 모습에 도전하고 싶다”며 “오늘 데뷔한 기분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다. 이제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황은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하여 호감형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24일 TV조선‘연애의 맛’에 시즌2이어 시즌3에도 출연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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