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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82년생 김지영’ 관련 SNS에 댓글 달았다가 논란의 중심

가수 장범준이 댓글 논란에 휩싸였다. 장범준의 댓글 한 줄은 남녀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2일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와 함께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송승아 SNS




이후 해당 게시물에 남편 장범준은 “????”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출간부터 영화화에 이르는 과정까지, 젠더 갈등의 중심에 서왔다.

일부 네티즌들이 그의 댓글을 지적했고 부정적인 댓글이 연이어 달리자 송승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장범준과 송승아는 지난 2014년 결혼해 딸과 아들을 낳았다. 장범준 가족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진 이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오늘(23일) 개봉,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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