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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합리적 의료이용 인식개선 방안 토론

부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타의사와 함께하는 의료이용 인식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부산에서 지역환자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대거 유출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지역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 환자 역외유출 비율은 2018년 기준 전체 환자의 17.4%에 이르고 특히 암 환자는 10명 가운데 1명이 수도권으로 가고 있다. 이에 따른 치료비와 보호자의 숙박비, 간병비, 문병에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와 지역의료계는 올해 초부터 지역환자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추진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토론회와 실무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부산시는 그 첫 번째 과제로 8월 말에 부산의 스타의사를 찾아 부산시민에게 알리는 ‘의사가 추천하는 부산명의’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부산시가 지역환자이 서울 등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부산지역 암환자 수도권 등 진료 유출 현황./제공=부산시






이번 토론회에는 설문을 통해 추천된 스타의사를 초청한다. 박경환 부산시병원회 회장의 주재로 ‘의료이용 인식개선을 통한 지역의료서비스 활성화 방안’ 토론을 진행하고 조홍재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이승철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김대훈 인제대부산백병원 교수,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의료의 현실태와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료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함께 찾을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스타의사를 시민들께 알리려고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계와 부산시가 충분한 의견협의를 통해 지역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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