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한국디지털미디어고에 기증할 기숙사 준공

연면적 1,320㎡·3개층, 33실 규모, 총 132명 수용 '우정학사'

김종현(왼쪽 일곱번째) 이산학원 이사장과 신명호(“ 여덟번째) 부영그룹 회장이 3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우정학사 준공식에서 관계자 및 학생 대표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부영

부영그룹은 3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서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부영그룹이 그동안 진행했던 기숙사와 도서관, 역사관 등 교육시설 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신명호 회장과 임직원, 이영권 대화알미늄 사장,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측에서도 김종현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학습 ?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기숙사로 연면적 약 1,320㎡ 규모로 3개 층에 걸쳐 33실을 배치해 총 1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명호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훗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