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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개선' 대림산업 3형제 나란히 好好好

■ 3분기 실적





대림산업(000210)그룹 계열 건설사들이 우수한 3·4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31일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2조1,6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2,230억원으로 8.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계열사인 고려개발(004200)도 매출 1,623억원(24.6%), 영업이익 149억원(51.8%)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삼호(001880) 역시 매출 3,151억원(32.5%), 영업이익 334억원(37.9%)의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대림산업은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급감했다. SK이노베이션의 3·4분기 매출액은 12조3,7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 줄었고 영업이익은 3,301억원으로 60%나 감소했다. 다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2,879억원보다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한라(014790)는 매출 3,72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즌을 만들었으며 대교(019680)는 매출 1,88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1.2%, 23.6% 증가해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금융업종은 부진했다. DGB금융지주(139130)는 매출은 1조2,682억원으로 28.6%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039억원으로 5% 감소했고 JB금융지주는 매출은 6,067억원으로 2.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286억원으로 1.5% 늘어났다. 두산중공업(034020)은 매출 3조5,6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89억원으로 32.9% 줄어 시장 컨센서스(2,46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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