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전예약 시동…흥행성공할까

가격은 3,294만원부터

현대차는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의 사전예약을 4일 시작했다. 이 모델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4가지 라인업이 출시된다. 현대차 최초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후진 가이드 램프, 교차로 대향차 기능, 안전하차보조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그랜저’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4가지 라인업이 출시된다.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최초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후진 가이드 램프, 교차로 대향차 기능, 안전하차보조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보다 축간거리가 40㎜ 늘어났고, 전폭도 10㎜ 커져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 양산차들 중에는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차 최초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탑재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 형태로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현대차가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의 실내모습. 4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이 모델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4가지 라인업이 출시된다. 현대차 최초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후진 가이드 램프, 교차로 대향차 기능, 안전하차보조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사진제공=현대

현대차는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트림을 먼저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판매한다. 트림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등 세 가지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엔진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트림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별도로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을 기념해 200명을 추첨해 플래티넘 트림, 디자인 플러스,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준다. 온라인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타일러 슬림,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등을 준다.
/김민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