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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예쁘다' 김명국 X 백서빈, 대체불가 가족 코믹극...11월 21일 개봉

명품 배우 김명국과 충무로 신예 백서빈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아빠는 예쁘다>가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영화사 오원




김명국, 백서빈 주연의 대체불가 가족 코믹극 <아빠는 예쁘다>가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빠는 예쁘다>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탈을 담은 작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여장남자 클럽을 찾아가게 된 평범한 가장 ‘덕재’의 일탈의 현장과 개성 넘치는 ‘덕재’네 가족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와이 클럽의 매니저인 ‘승준’과 함께 화장대 앞에 나란히 앉은 ‘덕재’의 모습이 가족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비밀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예측불가 반전 일탈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가장 보통의 아저씨 ‘덕재’가 과연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꽃미남 스타에 빠져 버린 아내 ‘미자’부터 하루빨리 결혼자금을 마련해 집구석에서 벗어나는 것이 소원인 딸 ‘정아’까지 한데 엉겨있는 가족들의 코믹한 모습이 파란만장 스토리를 예고하며 남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통통 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감대 높은 가족 코믹극의 탄생을 알리는 <아빠는 예쁘다>는 색다른 재미와 웃음은 물론 전 세대를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빠는 예쁘다>는 제35회 보고타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미국 세도나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20여 개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입증해 보인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1일 대개봉.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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