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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플랫폼 생태계 확장"... 협력사에도 '기가지니' 공개

음성인식서 서비스실행까지 처리

손쉽게 AI 제품 만들기 가능해져

KT 모델들이 인공지능 엔진 ‘기가지니’를 탑재한 다양한 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KT(030200)가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협력사에도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와 에어컨, 자동차 등과 같은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 시 바로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음성인식이나 자연어 처리 같은 AI 기반 기술과 생활비서, 음악 등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AI 단말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했다. 그러나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AI 플랫폼에 접속해 음성인식부터 서비스 실행까지 처리해주므로 손쉽게 AI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가정 내 커튼을 치거나 안마의자를 움직이는 등 협력사가 가진 다양한 기기가 ‘기가지니’를 만나 똑똑해지는 셈이다.

KT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공개하고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영체제에 탑재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하며 지원 단말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협력사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기가지니 인사이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개발자 포털에서는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이용하기 위한 개발도구와 가이드, 샘플 소스 등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백규태 KT 서비스 연구소장은 “KT의 ‘하드웨어형 기가지니’가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 어디에서나 기가지니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달 말 ‘AI 컴퍼니’를 선언하고 2025년까지 KT AI 서비스 이용하는 단말을 1억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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