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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날렵하게…" 베일벗은 기아차 '3세대 K5'

4년만에 풀체인지…내달 출시

전고 낮춰 '스포티함' 강조

새 엠블럼으로 역동성 더해

3세대 K5 측면/사진제공=기아차




‘스포티 세단’으로 재탄생한 기아자동차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역동성의 진화’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신형 K5는 전작 대비 날렵해진 외관이 특징이다. 기아차(000270) 관계자는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형 K5는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이래 2015년 2세대를 거쳐 이번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3세대 K5 후면/사진제공=기아차




신형 K5는 기존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확장했다. 그릴 부분에 머물렀던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이 차량 전면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향후 기아차 신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바뀌었다. ‘샤크 스킨’을 모티브 삼아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워 보이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의 직물 느낌을 살렸다. 주간 주행등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듯 심장박동 표시로 디자인됐다. 앞범퍼는 쾌속선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차체는 커지고 높이는 낮아졌다. 승객 편의성과 스포티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수준인 2,850㎜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905㎜·1,860㎜·1,445㎜다. 전작 대비 전장·전폭은 각각 50㎜·25㎜ 커진 반면 전고는 20㎜ 낮아졌다.

신형 K5는 엠블럼도 새로워졌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6일 새 엠블럼의 상표를 출원했다. 기존 엠블럼이 ‘K’와 ‘5’가 분리됐다면 새 엠블럼은 ‘K’와 ‘5’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신형 K5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새 엠블럼까지 확대된 셈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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