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원 출마설‘ 홍준표 겨냥…여영국 “검사 출신, 미래정치엔 청산돼야

"창원에 주소 옮겼는지 공개하라"

"지역 오면 소주 한 잔 하입시더"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지난 10월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있다./연합뉴스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최근 경남 창원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겨냥해 “검사 출신은 정치를 안 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경험한 검사출신 정치인은 홍준표, 안상수, 황교안 세 분이다. 모두 한나라당,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신”이라며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4.3선거로 직간접 대결경험이 있습니다만 썩 좋은 기억은 없고, 공통점은 일방통행 밀어붙이기 선수리는 정도다. 그리고 그 부정적 리더쉽의 근거에는 검찰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류의 골목대장은 어울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미래 정치에는 청산되어야 합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 의원은 “홍 전 대표가 창원 성산구에 출마하는 건 오직 그분과 당의 선택입니다만 출마하실거면 여기저기 저울질 마시고 경남도지사 때 기백을 살려 당당하게 출마하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지역구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구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소문이 들려오며 이곳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 의원은 “주소를 창원 성산구로 옮기셨는지도 공개하라. 홍 전 대표의 성격이 쥐새끼 마냥 몰래 숨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잖느냐”며 “그리고 출마 여부를 분명히 밝히시는 게 지금 성산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한국당 몇 분의 예비주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오시면 미리 연락 주십시오. 소주나 한잔 하입시더”라고 덧붙였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