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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자영업 어렵지만 은행-금감원 협력 시 해답 찾을 수 있을 것”

윤 원장, 2019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언급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우리 자영업계가 여러 경제적 난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은행, 경영 컨설팅 현장전문가, 금융감독원이 머리를 맞대면 자영업계를 위한 보다 나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년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축사에서 “은행과 금감원, 현장 전문가들이 협력하면 자영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은행들은 금융 본연의 역할인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공급에 더해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확산하면 자영업 업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윤 원장은 “나홀로 잘 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서 우리 사회는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을 포용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은행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회와 금감원이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한ㆍ국민ㆍ부산은행이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은행권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영컨설팅 활성화 관련 토론회도 열렸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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