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경두개 초음파집속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도입을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뇌신경계질환 치료에 초음파를 활용한 의료기기로, 초음파를 집중해 뇌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열로 응고한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전 세계 유일한 장비로 수전증, 파킨슨병, 우울증, 강박장애 등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인사이텍과의 제품 도입 계약을 통해 국내 신경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학병원과 협업,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외과에서의 적응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향후 뇌신경계 질환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새로운 치료방안 및 치료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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