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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집합, 캐스팅 스토리 공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원제는 ‘까뜨린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파비안느’ 역으로 처음부터 까뜨린느 드뇌브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사진=(주)티캐스트




국내외에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공개된 후 최고의 스포트라이트와 극찬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영화의 타이틀롤인 파비안느 역을 맡은 까뜨린느 드뇌브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배우인 까뜨린느 드뇌브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서 자신과 비슷한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 역을 맡아 명품 열연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촬영하는 것은 매우 기뻤다. 그의 작품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전한 까뜨린느 드뇌브는 과거 대스타였지만 가족에 소홀했던 엄마인 파비안느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레전드 배우다운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것. 특히,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각본 작업부터 까뜨린느 드뇌브를 염두에 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의 처음 제목을 ‘까뜨린느에 관한 진실(The Truth About Catherine)’로 했을 만큼 함께 작업하기를 바랐고, 함께 작업을 하고 난 뒤 “까뜨린느 드뇌브는 단지 장면의 리듬만을 파악해 완벽한 연기를 펼치곤 했다. 그럴 때 나는 정말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대배우를 향한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시네필의 영원한 뮤즈, 줄리엣 비노쉬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줄리엣 비노쉬와 수년 전부터 교류하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구상!

사진=(주)티캐스트


국내 영화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 수많은 명작들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1993년 <세 가지 색 : 블루>(베니스 영화제)와 1997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베를린 영화제), 그리고 2010년 <사랑을 카피하다>(칸영화제)로 세계 3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여배우라는 기록을 남긴 줄리엣 비노쉬는 특히 거장 감독의 뮤즈로 유명하다. 거장 감독들과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는 줄리엣 비노쉬가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출연해 화제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힌 줄리엣 비노쉬는 과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언젠가 함께 작업하자”라는 러브콜을 보냈고, 이러한 인연이 마침내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이어진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작업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영화의 마술이다”라고 전한 줄리엣 비노쉬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속에서 까뜨린느 드뇌브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모녀 케미를, 그리고 남편 행크 역의 에단 호크와는 진한 로맨틱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의 중심을 지탱하는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서 로맨티스트 & 딸바보 매력으로 여심 공략!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어느 가족> 황금종려상 수상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에단 호크를 캐스팅 하기 위해 뉴욕으로 간 것”



사진=(주)티캐스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에 에단 호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은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핫이슈였다. 관객들은 “최애와 최애의 만남”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거장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의 만남에 열광한 것. 더욱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에단 호크 캐스팅 스토리는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해 화제를 모았는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 뿌듯했던 순간으로 에단 호크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캐스팅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을 때였다”라고 밝힌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직후 에단 호크를 캐스팅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갔고, 에단 호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후에 주시는 캐스팅 제의니 거절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해 감독은 그 순간 “아, 황금종려상을 받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펜으로 시나리오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첫 구상 단계부터 노트의 첫 페이지에는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의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위대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어가는 과정은 내 꿈이 이뤄지는 형태였다”라고 밝히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아역 배우 캐스팅 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사랑스러움 한도초과 소녀 ‘클레망틴 그르니에’ 화제 만발!

사진=(주)티캐스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객들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사랑스러운 아역 배우와의 만남이다. 그동안 관객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사랑스러운 연기 천재들과 사랑에 빠져왔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사랑스러운 아역 배우가 등장한다.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연기가 빛나는 클레망틴 그르니에가 그 주인공. 클레망틴 그르니에는 당찬 모습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눈을 사로잡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는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그동안 아역 배우들에게 해왔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시나리오를 건네지 않고 현장에서 귓속말로 직접 소통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클레망틴 그르니에의 연기를 이끌어냈다. 당초 시나리오에는 클레망틴의 캐릭터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클레망틴 그르니에를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승부 근성이 강한 클레망틴의 성격을 적극 반영해 도도하고 당당하게 할 말 다 하는 할머니 파비안느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손녀로 캐릭터를 전격 수정했다는 후문이다.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완벽한 만족감을 줄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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