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5일 미국 LA시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법인 ‘모션랩(MOCEAN Lab)’을 LA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모션랩의 카셰어링 서비스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모션랩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로보택시, 셔틀 공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각종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철학,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의 방향성에 대해 LA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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