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창업 3년 만에 기업 고객 수가 최근 기준 200개사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이용한 총 운송 거리는 1,000킬로미터다. 기존 화물 운송 시장은 디지털화가 부족했지만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를 제공하면서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고객사는 하이스틸, 성지제강 등 금속철강 분야 기업과 한샘이펙스 등 가구·건자재 기업, SPC 등 식품 기업 등이 있다.
로지스팟 관계자는 “운송업무에서 전화량을 최대 75%, 마감시간은 최대 90%까지 줄이면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로지스팟은 10만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미배차율 0%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