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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트진로, 호실적 지속 전망에 52주 신고가

하이트진로(000080)가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 4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5.20%(1,500원) 오른 3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장중 3만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주와 맥주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3·4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5,3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9% 급증한 492억원을 나타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위 사업자 롯데칠성의 반격이 예상되지만 선점한 점유율은 쉽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2020년 소주 영업이익은 1,400억원 내외, 맥주는 손익분기점을 전망하며, 전사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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