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명성운수가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
명성운수 노조는 22∼23일 밤 사측과의 협상에서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이 기간 쟁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지난 19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 폭을 놓고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커 파업 장기화가 예상됐지만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집중 교섭 기간 쟁의를 멈추고 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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