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바이오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25.94% 상승한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가격제한폭(29.74%)까지 오르며 장을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2일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FDA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는다. 내년 2·4분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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