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CGV아트하우스,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2000년대 이후의 한국영화’ 클래스 개최

CGV아트하우스가 2000년대 한국영화를 이끌어온 대표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강좌가 열린다.

/사진=CGV아트하우스




CGV아트하우스가 12월 14일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2000년대 이후의 한국영화’ 클래스를 개최한다. 12월 14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씩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2000년대 이후의 한국영화’는 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가 변화해온 과정을 중심으로 영화 감상법에 대해 이해해보는 영화 전문 클래스다. 동시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시네아스트(cineaste)’이자 200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준환, 박찬욱, 나홍진, 류승완, 박정범, 봉준호 감독의 주요작을 살펴보고 작품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장준환 감독(1강), 나홍진 감독(3강), 박정범 감독(5강)과 ‘기생충’의 박명훈 배우(6강)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클래스 강연자로는 영화와 문학에 대한 풍성한 해석을 들려줄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이상용 평론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CGV아트하우스 ‘이상용의 영화독서’를 진행한 바 있다. 철학자 강신주와 공저한 ‘씨네샹떼’, ‘삼십금쌍담’ 등 다수의 영화 관련 책도 집필했다.

장준환 감독이 함께하는 1강 ‘현실과 역사의 상상력, 장준환의 과대망상들’에서는 ‘지구를 지켜라!’, ‘1987’ 등 그의 대표작을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과 현실적인 드라마를 그려내는 장준환 감독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2강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인 박찬욱의 나쁜 생각’에서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파헤쳐본다. 빼어난 영상미는 물론, 급진적이면서도 우아한 작품을 선보여 온 거장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3강 ‘완벽해지려는 욕망, 완벽을 쫓아가는 에너지. 전진하는 나홍진의 곡선들’에서는 집요하면서도 강렬한 작품들을 선보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4강 ‘류승완의 격돌과 모험, 진화하는 대결의 세계’에서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메시지가 매혹적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류승완 감독의 강렬한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주요하게 살펴본다. 5강 ‘지독한 정의로움, 박정범이라는 상징적 리얼리즘’에서는 박정범 감독이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해 그의 대표작 ‘산다’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6강 ‘봉준호의 코미디 혹은 공간적 리얼리즘에 대하여’에서는 가장 인간적인 세계의 균열을 묘사하는 ‘플란다스의 개’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의 박명훈 배우가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 클래스는 11월 28일부터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12만원이며, 선착순 8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최승호 팀장은 “올해 3월 첫 선을 보여 성황리에 마친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 강좌의 호응에 힘입어, 한국영화의 현재를 짚어내는 이번 클래스도 선보이게 됐다”며 “이상용 영화평론가의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국내 현대 영화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형식과 미학에 이르는 영화의 모든 것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