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식입장] 강다니엘 측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 활동 어려운 실정"

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




오늘(4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며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 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았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고 글을 올리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오늘(4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11월 25일 새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으로 컴백, 지난 달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AAA’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KBS2 ‘뮤직뱅크’, ‘MMA 2019’, SBS ‘인기가요’ 등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KBS2 ‘해피투게더’ 스페셜 MC로 활약, 최고의 1분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 전해 드립니다.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금일(4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과 방송사,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강다니엘의 건강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회복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좋지 못한 소식 들려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강다니엘을 향해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