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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전도사, 명품 강소기업] 반려견 목줄·후드점퍼, 착용감·디자인 '好好'

<13>패숀팩토리 '퍼피아 소프트 하네스'

다양한 색상…70개국 수출

퍼피아 소프트 하네스




패딩과 하네스가 결합된 형태의 벨라미 후드점퍼/사진제공=패숀팩토리


“주인과 산책에 나간 강아지가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려고 할 때 목줄을 잡아당기면 뼈나 관절에 큰 무리가 갑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면서도 강아지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동을 유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개발한 것이 바로 ‘퍼피아 소프트 하네스’입니다.”

전금규 패숀팩토리 대표는 5일 서울경제와 만나 국내외 애견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자사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다리와 가슴을 감싸고 등에 리드 줄을 거는 방식으로 착용하는 ‘퍼피아 소프트 하네스’는 편안한 착용감이 제일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목줄은 목으로 모든 힘이 가해지지만 이 제품은 가슴과 배, 등으로 힘을 분산시킬 수 있어 근육과 목뼈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가슴둘레를 조절할 수 있어 체중변화나 털갈이에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는 점, 꼼꼼한 전문봉제로 잦은 세탁에도 원단이 줄지 않다는 점도 패숀팩토리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전금규 패숀팩토리 대표/사진제공=패숀팩토리


패숀팩토리는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과 앙증맞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세분화된 사이즈(총 6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 역시 15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소재는 사계절 사용 가능한 에어메쉬, 동절기에 따뜻하게 쓸 수 있는 폴리에스터 등으로 구분돼있다. 최근에는 혹한기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도 잇따라 내놨다. 도톰한 패딩에 하네스를 탑재한 ‘벨라미 후드점퍼’, 강아지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보온력이 뛰어난 ‘울트라라이트 점퍼’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 대표는 “솜을 손으로 직접 넣어 제조하는 울트라라이트 점퍼 등은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며 “애견 선진국인 미국과 호주, 유럽 등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먼저 알아보고 더욱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패숀팩토리 제품은 영국 해롯 백화점, 스위스 마노르 백화점 등에도 입점해 있다.

패숀팩토리는 70여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80%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수출 강소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마트 몰리스샵, 동물병원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방제품을 내놓는 중국 기업도 있어 국제 특허를 등록해 상표와 디자인 모두 보호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애견시장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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