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사회사회일반
[역사의 향기/표지석] <64>조지서(造紙署)터




조지서는 조선 시대에 종이 만드는 일을 관리·담당했던 기관으로서 터 표지석은 서울시 서대문구 지하철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태종 15년인 1415년 ‘조지소(造紙所)’라는 명칭으로 설립됐고, 세조 12년인 1466년에 기관 이름이 ‘조지서’로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궁중과 각 기관에서 문서 작성 시 필요한 종이를 제작·관리했다. 또 문서 종이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만드는 책의 종이 역시 조지서가 만들고 공급했다.



당대 최고의 제지기술자로 인정받았던 조지서의 장인들은 힘든 작업에 비해 열악한 처우가 불만이었다. 이 때문에 조지서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는 제지기술자들이 많았다. 조선 후기에는 민간을 중심으로 한 제지수공업이 발달하게 돼 조지서는 기능이 약해졌고 고종 19년인 1882년에 폐지됐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 뉴스
2020.06.02 17:30:43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