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픈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잠실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경강선 곤지암역 셔틀버스도 스키 시즌 동안 매일 무료로 운영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쾌적한 스키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슬로프 정원제’를 확대 시행하고 ‘온라인예매제’를 운영한다. 동시간대 스키어를 7,000명으로 제한해 방문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시간제 리프트권도 본인이 이용할 스케줄에 맞춰 사전 구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2020년을 맞아 생년월일에 2가 2번 들어가 있는 고객에게는 1월 한 달간 시간제 리프트권 중 4, 6시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1월 말부터 폐장일까지는 직장 동료 및 친구 3명이 함께 방문하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1’ 할인도 진행한다.
아직 스키를 못 타는 어린이들을 위해 눈썰매장도 마련했다. 눈썰매장에서는 무빙워크를 이용해 탑승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프리미엄 스파 ‘스파라스파’에서는 피로를 녹여주는 다양한 온천 프로그램을 선보여 운동 이후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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