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배현진, 첫날부터 "문 정권, 이대로 두시겠습니까?"

17일 송파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7일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서류를 들고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두 번째 총선 도전에 나섰다.

배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송파을구에서 1호로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후 약속드린 대로 송파를 열심히 누비며 많은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손잡고 눈맞추며 지냈다”며 “그러나 2019년 국민들은 경제 폭망, 정치폭망, 외교폭망, 북핵 폭망 탓에 광화문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여름부터 겨울까지 절박한 마음으로 부르짖고 있다. 문 정권 이대로 내버려 두시겠습니까”라며 “배현진과 함께 반전의 일격을 시작하자.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함께 국민의 레드카드를 들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배 위원장은 “언제나처럼 깊은 신뢰와 존경으로 국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여러분을 하늘처럼 섬기겠다. 응원해주시고 함께 승리해달라”고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다잡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7일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