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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최근 북한인 10명 강제 추방”

네팔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북한인 10명이 최근 강제 추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26일 전했다.

지난 25일 네팔 ‘카바르허브’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네팔 정부의 출국 명령을 어긴 채 북한대사관의 보호 아래 불법으로 체류 중이었으며, 최근 히말라야 항공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갔다. 매체는 추방된 북한인 10명의 이름과 여권번호 등의 신상도 공개했다. 매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도 상당수의 북한인이 네팔에서 불법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이번 추방은 네팔 국립수사국(NID)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안보리가 2017년 12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 내 소득이 있는 모든 북한 노동자를 올해 12월까지 북한으로 송환하도록 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최종 이행보고서를 내년 3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앞서 네팔은 최근 안보리에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서 지난 10월 31일 기준 총 33명의 북한 국적자를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들이 유엔 안보리가 정한 송환 시한인 22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출국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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