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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용자 연령대 확산 중인 '모임통장'

- 20·30대 이용자에서 연령대 확산...40대 이상이 31.2% 차지, 50대도 증가

- 평균 3.7명이 통장 공유하며 친목 · 생활비 관리위한 통장으로 가장 많이 사용

- 모임통장 이용자수 482만명, 잔액규모 1조719억원 (2018.12.03출시, 11월 말 기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작년 12월 출시한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의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작년 12월 출시 초기 24.7%였으나 10월 말 기준 31.2%를 기록하며 6.5%p 증가했고, 50대 이상 고객 비중도 6.3%에서 9.5%로 3.2%p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의 특성상 모바일에 더 익숙한 20, 30대가 절반 이상을 넘으며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점차 모임통장의 이용자 수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의 연령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현재 11월말 기준 482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500만명 돌파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 계좌당 평균 3.7명이 함께 모임통장을 이용하고 있고, 친목과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통장이나 생활비를 관리하는 통장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통장을 함께 이용하는 규모도 6인 이상이 11.50%에 달해 평균 모임원 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톡을 통해 모임 멤버를 초대할 수 있다.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따로 없어도 초대장에 있는 초대 수락과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의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사용할 수 있다.

모임통장의 모임주가 초대장을 발송한 데 대한 모임멤버의 승락률은 8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에 필요한 모임회비를 모임주가 일일이 모임멤버들에게 요청하고, 내역을 알려주는 등 회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들을 '모임통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내 모임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멤버들의 회비 납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모임통장의 거래 내역은 모임주가 본인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시점부터 모임멤버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모임통장 관리의 투명성도 높다.

모임통장은 출시 이후 한 달간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 건에 달하며 인기를 끌었고, 한달 만에 이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모임통장 전체 잔액은 1조 719억원을 기록하며 카카오뱅크 전체 수신 규모 증가에도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서비스는 기존 금융 상품을 카카오뱅크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이라고 말하며, “금융상품에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이 가미된 서비스인 만큼 혁신의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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