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이 대한민국 전반에 퍼지며 소확행, 워라밸과 같은 트랜드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는 나만의 공간, 자연 친화 등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주거 단지들이 등장하며 수요자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늑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가진 이들이 증가하면서 단독주택 수요층도 탄탄해지고 있다. 홈파티나 정원, 텃밭 등을 일굴 수 있는 개인 마당을 시작으로 놀이방, 공방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 자연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루프톱 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한 점에도 재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 양식에 맞게끔 개량된 블록형 단독주택은 하나의 주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일반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면서 여러 가구가 단지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중소형 평수에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며 젊은 세대층의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는 최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완판해 주목받기도 했다. 블록형 단독주택 구성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 컨셉을 접목하는 등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호평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인근 운양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에 연달아 분양하며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송도, 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는 청라국제도시에도 ‘라피아노’가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전 평형 전용 84㎡로 구성됐다. 설계는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청라 라피아노’는 설계를 통해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의 ‘라피아노’의 특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타입별 오픈테라스, 정원, 로프트, 루프톱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으로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며 최대 2.5m의 층고를 적용해 개방, 채광에도 신경 썼다. 또한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위해 전 세대에 외단열, 삼중 시스템 창호를 시공하며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자가 에너지 생산도 가능하다.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은 복합 적용하며 우수한 주거 편의도 기대된다. 보안 시스템으로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마련된다. 현재 외부인 감시 전자 경비 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방문자 확인, 고화질 CCTV 등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 ’라곰(Lagom)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심곡천, 문점공원, 청라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다채로운 자연경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은 청라호수공원 일대의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운영 중이다. 단지 반경 200m 내에는 공립청라유치원, 500m에 해원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인프라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오는 2021년 착공을 앞둠에 따라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BRT, GRT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동망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인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현재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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