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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불법에 대한 저항은 무죄" 패스트트랙 기소에 강한 불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체육관에 설치된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회 충돌 사건과 관련 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 “불법에 대한 저항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2일 오후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이주민 이주단지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한 뒤 “우리가 투쟁을 시작한 패스트트랙 추진은 그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에 대해 헌법에 정해진 권리로서의 저항권으로 투쟁해오고 있다. 기소된 정보에 대해 무죄 주장을 할 것이고, 정의는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무더기 기소는 정당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며 “대개의 사안에 정말 합당한 처리가 됐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검찰의 기소에 강한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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