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차로 신호체계 바꾸자...통행속도 16%↑

도로교통공단, 80곳 선정해 개선

서울의 한 교차로. /연합뉴스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 등을 바꾼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정체가 심하거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전국 주요 생활권 교차로 80곳의 신호체계 개선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해 신호체계와 차선 진로 등을 바꾼 80곳을 분석한 결과 지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기존 시속 27.1㎞에서 31.5㎞로 16.3% 빨라졌다. 교차로 주변 1㎞를 지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도 기존 85.1초에서 64.8초로 23.8% 단축됐다. 또 미국 연방도로관리청(FHWA)이 개발한 교통사고 예측 프로그램(SSAM) 분석 결과 교통체증 완화로 이곳 80곳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약 23.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80곳에서 작업을 마친 시점이 제각각이라 실제 교통사고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는 아직 집계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해 개선한 만큼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2년 50곳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매년 80곳의 교차로를 선정해 신호체계 등을 개선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도 80곳을 골라 개선 작업을 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