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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 "중국몽 의미 몰랐다…난 정치적 중립" 해명에도 네티즌 비난 이어져

BJ 양팡 / 양팡 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아프리카TV BJ 양팡(본명 양은지)이 방송 중 ‘중국몽(中國夢)’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양팡은 즉각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양팡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서면 야방 도중 중국 유명 SNS 스타분을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같이 합방을 하게 됐다”며 “중국인과 함께 방송하다 보니 채팅창에 ‘중국 진출이냐’ ‘차이나드림’ ‘중국몽 가즈아’라는 채팅들이 도배돼 ‘코리아드림’처럼 방송 제목에 ‘중국몽을 그려본다’라고 방제를 설정하고 방송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몇몇 시청자분들이 일단 방제부터 바꾸자는 말에 바로 방제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중국인 분과 먼저 합방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나서 시청자분들께 방제에 어떤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된 건지 여쭤보았고, 직접 네이버에 검색해 보라는 답변을 받아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최근에 중국몽이란 단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고 해당 단어의 의미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혔다.



양팡은 첫 번째 방송 이후 ‘중국몽’의 의미에 대해 인지한 뒤,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양팡을 향한 악플로 채팅창을 도배됐고 이를 견디지 못한 양팡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감정을 추스른 양팡은 다시 한번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제 방을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방송에서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일은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저는 정치적으로 중립 입장이기 때문에 만일 그 뜻을 알았더라면 제목을 설정하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라며 “무지했던 저의 단어 선택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하며 제 방송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난 만큼 독서도 하며 지식도 겸비하는 BJ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팡이 언급한 ‘중국몽’은 일부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의미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꿈꾸는 ‘중국몽’으로 해석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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