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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차 인재 만 29세 청년 발탁…인적 쇄신 가속

최연혜 의원 불출마 선언

소속 의원 10명 째 불출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30세 이하의 청년 인재를 발탁한다. 다선 중진 의원들이 비킨 자리에 청년 인재를 영입해 당을 더 젊게 쇄신하는 목적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6일 “곧 발표될 2차 인재 영입 대상자는 만 29세 남녀 청년들을 발탁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들을 전격 발탁해 20대 청년을 대변할 비례대표 후보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0월 말 1차 영입 인재들을 밝히고 환영식을 열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대표이사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정치권과 기존에 밀접한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쇄신의 강도가 낮다는 비판이 일었다. 또 ‘공관병 갑질’ 논란이 있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영입하려다 여론의 역풍에 최종 명단에서 빼는 사태도 불거졌다. 이에 한국당은 2차 인재에 20대 청년을 영입해 당의 인적 쇄신에 다시 불을 댕긴다. 이번 청년 인재 발탁 외에도 젊은 인재를 계속해서 영입하고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대거 당원으로 입당시켜 제도권 정치를 경험하게 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

당 쇄신에 맞춰 소속 의원들의 용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비례대표 초선 최연혜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한 한국당의 제1보는 바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의 총선 불출마자는 김무성·한선교·김세연·김영우·여상규·김도읍·김성찬·윤상직·유민봉 의원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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